쓰리피트 아웃은 주자가 태그를 피하려고 정해진 주로에서 크게 벗어났을 때 선언되는 아웃입니다.
이름 때문에 홈에서 1루까지 그어진 선만 떠올리기 쉽지만, 태그 회피 규정과 1루 러너스 레인 수비방해는 출발점부터 다른 규정입니다.
한 줄 정리
쓰리피트 아웃은 태그를 피하려고 주자가 자신의 주로에서 3피트 이상 벗어날 때 적용됩니다.
주로는 베이스 사이에 미리 그어진 선이 아니라 태그 시도 순간 주자와 목표 베이스를 잇는 직선입니다.
홈에서 1루까지의 러너스 레인은 별도 수비방해 규정이므로 선을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아웃이 되지는 않습니다.
쓰리피트 아웃 뜻과 주로
쓰리피트 아웃은 수비수가 태그하려는 상황에서 주자가 태그를 피하려고 주로에서 3피트, 약 91.4cm를 넘게 벗어나면 아웃이 되는 규정입니다.
공식 야구규칙은 태그 시도 순간 주자와 안전하게 도달하려는 베이스를 잇는 직선을 주로로 본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1루와 2루 사이를 달리던 주자가 2루로 향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면, 원래 베이스 선이 아니라 그 순간 위치에서 2루까지의 선을 기준으로 봅니다.
베이스로 돌아가는 주자도 태그를 피하려고 3피트 이상 돌아가면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은 ‘태그를 피하려고’입니다.
야수가 타구를 처리하는 자리를 비켜 뛰는 행동은 주로 이탈처럼 보여도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과 멀리 떨어져 있는데 태그를 피해 크게 지그재그로 달리면 아웃 판정 가능성이 커집니다.
3피트 거리와 태그 시도
3피트는 주자가 달린 전체 거리나 베이스 선에서의 간격이 아닙니다.
태그 시도가 시작된 뒤 정해진 가상의 주로에서 옆으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재는 개념입니다.
공식 규정 문구상 주로는 수비가 태그를 시도할 때 비로소 정해집니다.
수비수가 공을 들고 주자에게 다가가지 않았거나 태그 동작이 없는 장면이라면, 주자가 넓게 움직였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쓰리피트 아웃을 선언하기 어렵습니다. MLB 공식 야구규칙 5.09(b)(1)도 이 원칙을 같은 방식으로 적고 있습니다.
심판은 줄자를 대고 거리를 재지 않습니다.
태그 시도, 주자의 회피 동작, 목표 베이스 방향을 함께 보고 판정합니다.
중계 화면의 카메라 각도만으로 “91cm를 넘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태그 회피와 주로 이탈
태그 회피는 수비수가 실제로 주자에게 태그 플레이를 걸고 있을 때 문제 됩니다.
예를 들어 런다운에서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향하는 대신 반대 방향으로 크게 꺾어 야수를 따돌리려 하면 쓰리피트 아웃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면 주자가 슬라이딩하거나 몸을 살짝 틀어 태그를 피하는 장면은 흔합니다.
목표 베이스를 향한 주로 안에서 일어난 동작이라면 태그가 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아웃이 되지 않습니다.
야구 태그 회피는 허용되지만, 베이스를 향해 달리려는 모습이 사라질 정도로 옆으로 도망가면 규정이 달라집니다.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피하려는 행동도 구분해야 합니다.
주자가 야수의 수비 공간을 피한 결과 주로 밖으로 움직였다면 규정의 예외가 될 수 있어, 화면에는 큰 회피처럼 보여도 심판 판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홈 1루 러너스 레인 규정
홈에서 1루까지의 3피트 라인은 쓰리피트 아웃의 주로와 같은 선이 아닙니다.
타자주자가 홈에서 1루까지 마지막 절반을 달릴 때, 1루 송구를 받는 야수를 방해했는지를 따지는 타자주자 수비방해 규정입니다.
KBO는 2026시즌부터 1루 3피트 주로 범위를 내야 흙 구간까지 확대했습니다.
다만 KBO도 잔디를 밟았다는 사실만으로 반드시 아웃이 되는 것은 아니며, 그 때문에 1루 송구를 받는 수비를 방해했는지를 함께 본다고 안내합니다. KBO 2026 규정·규칙 변화를 보면 라인 확대 취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타자주자가 라인 밖 또는 내야 잔디 쪽을 달렸더라도, 송구와 1루수의 수비에 방해가 없으면 자동 아웃이 아닙니다.
반대로 송구가 빗나갔더라도 주자의 위치가 1루수의 포구 동작을 방해했다고 심판이 판단하면 수비방해가 선언될 여지가 있습니다.
1루 근처에서는 타구 처리 야수를 피하려고 라인을 벗어난 경우와, 송구를 막는 위치로 들어간 경우를 나눠 봐야 합니다.
같은 ‘3피트’라는 말 때문에 두 규정을 한 장면에서 섞어 보면 판정 이유가 달라집니다.
1루 러너스 레인의 적용 범위와 예외는 시즌별 세부 운영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장면을 볼 때는 당시 KBO 공식 규정 공지와 심판 판정 설명을 함께 봐야 같은 장면을 다른 규정으로 해석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쓰리피트 아웃 의미 확인하기쓰리피트 아웃 판정 사례
가장 전형적인 사례는 런다운입니다. 1루 주자가 2루로 뛰다 협살에 걸렸고, 태그를 피해 2루 방향 직선에서 크게 옆으로 이탈했다면 심판은 태그가 닿기 전에도 쓰리피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귀루 장면입니다.
주자가 1루로 돌아가려는데 1루수가 공을 들고 태그를 시도했고, 주자가 베이스로 향하는 길 대신 외야 쪽으로 크게 돌아가면 ‘돌아가는 주자도 아웃인가’라는 질문의 답은 그렇습니다.
목표가 원래 베이스이든 다음 베이스이든 태그 회피 목적과 이탈 폭을 봅니다.
반대로 주자가 베이스를 향해 직선으로 달리면서 마지막 순간 몸만 비트는 장면은 쓰리피트 아웃과 거리가 있습니다.
태그가 비껴갔는지, 수비수가 주로를 막았는지, 주자가 피할 공간이 있었는지는 태그 또는 주루 방해 판단으로 따로 남습니다.
오심 논란에서 볼 장면
쓰리피트 아웃 논란은 ‘선 밖으로 나갔나’보다 태그 시도가 있었나에서 시작합니다.
수비수가 공을 가진 채 주자에게 태그하려 했는지, 그 시점에 주자가 어느 베이스를 향했는지부터 잡아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주자의 이동이 태그를 피한 행동인지,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피한 행동인지 살핍니다.
야수가 타구 처리 중이라면 주로 이탈 예외가 적용될 수 있고, 홈 1루 장면이라면 수비방해 여부가 별도로 남습니다.
중계 화면에서는 베이스 선과 주로를 같은 선처럼 그리기 쉽습니다.
실제 야구 아웃 규정은 고정된 선만 보는 규칙이 아니어서, 정지 화면 한 장보다 태그 시도 전후의 연속 장면이 더 중요합니다.
공식 규정 문구를 읽어두면 경기 중 나온 판정 설명도 훨씬 선명해집니다.
특히 3피트 아웃과 러너스 레인을 구분해두면 비슷해 보이는 홈 1루 장면에서 왜 판정이 갈렸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쓰리피트 아웃은 언제 아웃이 되나요
수비수가 태그를 시도하는 순간, 주자가 태그를 피하려고 목표 베이스까지의 주로에서 3피트 이상 벗어나면 아웃입니다.
단순히 넓게 달렸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고, 태그 회피 목적이 함께 인정돼야 합니다.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를 피한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쓰리피트 아웃은 몇 cm를 벗어나야 선언되나요
3피트는 약 91.4cm입니다.
다만 심판이 현장에서 정확한 수치를 재는 방식은 아니며, 태그 시도 당시의 주로와 주자의 회피 동작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방송 카메라 각도에 따라 간격이 더 넓거나 좁게 보일 수 있습니다.
쓰리피트 라인과 홈에서 1루까지 주로는 같은 규정인가요
같지 않습니다.
쓰리피트 아웃은 태그 회피를 다루는 주로 이탈 규정이고, 홈 1루 러너스 레인은 타자주자가 송구를 받는 수비수를 방해했는지를 다룹니다.
홈 1루에서는 라인을 벗어난 사실 외에 실제 수비방해가 있었는지도 봅니다.
송구가 빗나가도 타자주자가 수비방해 아웃될 수 있나요
가능성은 있습니다.
송구가 정확했는지뿐 아니라 타자주자가 러너스 레인 밖에서 1루수 등 송구를 받는 야수의 포구 동작을 방해했는지가 쟁점입니다.
반대로 방해가 없었다면 빗나간 송구만으로 타자주자에게 아웃을 줄 수는 없습니다.
베이스로 돌아가는 주자도 쓰리피트 아웃이 되나요
됩니다.
귀루하는 주자도 태그 시도가 시작된 뒤 원래 베이스를 향한 주로에서 3피트 이상 벗어나 태그를 피하면 쓰리피트 아웃이 적용됩니다.
주자가 다음 베이스와 원래 베이스 중 어디를 향했는지는 태그 시도 순간의 움직임으로 판단합니다.